'유퀴즈' 김숙이 게임에 빠져 방황하던 시절을 회상했다. 4일 방송된 tvN '유 퀴즈 온 더 블럭'에서는 미국 대학 교수가 된 가수 해이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김숙이 출연했다. 이날 김숙은 부업으로 시작한 옷 가게 창업 스토리부터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며 방황했던 시기까지 언급했다. 김숙은 "당시에는 방송으로 먹고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. 캐스팅만 기다릴 순 없으니 부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. 처음에 이화여대에서 옷 가게를 했다. 근데 그때 나의 성향을 알았다. '내가 사람을 싫어하는구나'를 알았다. 결국 두달 만에 옷 가계를 폐업했다"고 털어놨다. 또 김숙은 "주식에도 손 댔다. 당시 600만원 적금으로 경차를 사러 가는데 한 작가를 만났다. 그런데 그 작가가 주식을 권유했다. 4개월만 넣어두고 '그랜져 가자'고 하더라. 대선배라 믿었다. 그래서 6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. 그런데 600만원이 20만원이 됐다"고 주식으로 손해본 사연을 고백했다. 이후 김숙은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한 ‘원전 팀 코리아’가 4일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. 계약 체결의 발목을 잡은 체코 지방법원의 결정을 이날 최고행정법원이 무효화하자 체코 정부가 바로 계약